나와 아내는, 달라도 너무 다르다,
나는 오른손잡이 인데, 아내는 왼손잡이다.
그래서 습관에 따라, 국그릇을 왼쪽에다 잘 갖다 놓는다.
별거 아닐 것 같은 그 차이가, 신경을 건드린다.
거기다 나는 종달새 형이다. 새벽 시간에 일어나 설친다.
늦잠을 자면, 무조건 게으르다고 여긴다.
그런데 내 아내는, 올빼미 형이다.
밤새 부엉부엉 하다가, 새벽녘에야 잠이 든다.
나는 물 한 컵을 마셔도, 마신 컵은 즉시 씻어 둔다.
나는 그게 안 참아진다. 나도 모르게 버럭 화를 낸다.
향(香) 다 날아가고 뭐 땜에 비싼 돈 주고 화장품을 사
그 바쁜 와중에, 세마포와 수건을 개켜 놓고 나오셨겠어?
아이스 브레이킹(Ice breaking)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.
상대방의 마음을 박박 긁어 놓고, 마음에 상처를 입히는
출처 : 감자바우 산약초
글쓴이 : 옆지기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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