웃고우는세상사

"와 우짜문좋노~잉"

언제나불꽃 2011. 3. 4. 15:36

 

 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: 퍼 온글입니다잉~~:

 

 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우리동네에있는 특이한 술집이름들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(1) sul.jip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(2) 조용한집 찾다가 열받아서 차린집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(3)술집이라하기엔 좀--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이중 세번째 "술집이라 하기엔 좀"이 오늘의이야기

             실제로 동네 후배녀석이 하고있는 술집이었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나도 몇번 가보았지만 진짜술집이라고 하기엔 좀어설푼 술집이었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테이블이 총3개--""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달랑~~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또한 한여름에도 에어컨도없고 선풍기 한대 달랑 돌아가는

             진짜 술집이라고 하기엔 진짜 조금은 그런???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그런집에

              작년  이맘때로 기억하는데.. 후배와(이집주인) 나 그리고 내친구 이렇게 3명이서

              술을 한잔먹고 있었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새벽이라 손님도 별로 없고해서 그냥가게문닫고 노래방이나 갈려고하는데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5명의 민간인과 술이 떡이된 군인하나가 문을열고 들어왔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그들 6명이 두테이블을 우리가 한테이블을 이렇게 가게는 발 뒤딜틈??? 업이

             만원이었고~~ 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.?

              근데한참 술을 잘마시다 저쪽에서 "우당탕" 하는 소리가 들려 쳐다보니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술이곤죽이된 군바리와 그 친구인듯한 놈하고 시비가붙어 치고박고 난동을 부리고

              난리가 났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 업어지고 자빠지고 --- 테이블다업고 , 술병깨지고 거기다 안그래도

          경추디스크로 온종일 까질러 묵념만 하고계시는 맛간 !!? 선풍기마저

             몸과? 목이? 분리되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네미헐~  우리는 말리다 말리다 못해 112에 신고를 했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곧바로 경찰차가 와서 죽이된 군바리하고 쌍놈의 친구새끼들을 싸그리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경찰서로 끌고갔다.

             가게주인인 후배도 술값도 못받았을뿐더러 맛이간 선풍기라도  변상받을 요량으로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바로 파출소로 뒤따라갔다.

 

          경찰 : 자네는 무슨일로 왔나

          후배 : 네.. 저기있는 저사람들이 제가게에서 다툼으로 피해본게 있어서 왔습니다.

          경찰 : 아? 그래 그럼 저쪽에서 조금 기다리지 (게속반말을 하더란다)

       파출소 입장에서 보면 요새 젊은것들?? 싸우는것 하루이틀 본것아니지 않겠는가.

       대충현장에서 합의하고 간단히 조서만 꾸미고 가게피해보상 약속받고 훈방조치한 

        다음에 후배녀석을 불렀다한다.

          경찰 : 그래 피해본 금액이 대충 얼마나 되나

          후배 : 네 술값 5만원하고 선풍기10만원 합이 15만원정도 됩니다.

          경찰 : 어디--몸 다친데는 없고?

          후배 : 네-- 없습니다.

          경찰 : 그럼 간단히 조서한장 꾸밀테니 문는말에 대답하게--?

      그렇게 대략 반말과 반존대를 9:1 로 까시며 경찰은 후배에게 몇가지 물어봤고 후배는 

     열과성의를 다해서 착실히 대답을 했다고 한다.

       근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였다고 한다.//

          경찰 : 근데? 이름이 뭔가>

          후배 : 김 광찬 입니다.

          경찰 : 아니 자네 말고 가게이름??

          후배 : 술집이라고 하기엔 좀 ~~

          경찰 : 

          경찰 : 괜찮아-- 말해봐?? 술집이름이~??

          후배 : 네 -그니깐-- 술집이라고 하기엔 좀??

          경찰 : 어이 !! 지금장난하시나? 술집이라고하기엔-- 뭐

        창피하다는거야 ? 규모가 작다는 거야-? 뭐?  그런거 알아볼려고 하는거 아니니깐--

       그냥이름만 대봐 ~~  자 - 이름이 뭐라고??

          후배 : 술집이라고하기엔 좀  --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썅  

          이때부터 그경찰은 이성을 심하게 잃으셨고~~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후배는 슬그머니 그것을 즐기기 시작했단다.

      후배가 처음부터 술집이름이 이렇게 그렇게됩니다 하고 말했으면 별문제가 없었을 텐데

      처음부터 반말로 범인취급했던게 마음에 걸려서 모르는척 하고 말했던 것이다

    아!!!~  그러고 원래 가게 이름  이름이 그런걸 어쩌라고???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 경찰 : 이봐 -? 당신 아까 개들한테 피해보상받기싫어 ??

          후배 : 예 무신말씀을 당근 보상받아야죠  ??

          경찰 : 근데 지금 뭐 하자는 플레이야-- 뭐 협조를 해줘야 보상이고 나발이고 받을것아냐??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자 -- 마지막으로 한번 더 묻겠어?? 술집이름이 뭐라고 ??

          후배 : 술집이라고 하기엔 좀--~~

 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 꼭 이런모습이드란다.

        이런 !!  썅  //    어이 김순경  잠깐이리좀 와봐 !

   그 경찰분은 " 우우 혈압이야"  를 다섯번도 넘게하시면서 참다참다 못해 김순경을 불러 그 후배녀석의

   주소를 아르켜주고 가서 그 술집 상호를 보고오라고 시킨것이었다???

   그때 난 그술집에 남아서 목이 날아간 선풍기를 봉합하고 ??? 있는데 김순경이 가게로 들어왔다.

          김순경 : 어 !! 뭐야 ? 진짜가게이름이 " 술집이라고 하기엔 좀" 이네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아니 무슨 문제 생겼습니까??

          김순경 : 아 아-- 아니 뭐 그냥??

      난 혹시 무슨일이 잘못되어가나 하고 김순경하고 같이 파출소로 왔다.

      내가 도착했을땐 이미 그경찰은 가그린을 몇번 때리고 게거품을 물고 계셨고??

  아 !  이건 나중에 들은 애긴데 김순경이 간후에도 그경찰 --  후배에게

   아 그니깐 니 술집이름이 뭐냐고 이 씨방새야??

            술집이라고 하기엔 좀?

   저 지루한 대화를 열번이나 넘게 했단다.

          김순경 : 다녀왔습니다. 이경장님

          경찰 : 어 그래 수고했어 도대체 가게이름이 뭐야??

          김순경 : 그게사실말입니다. 술집이라고하기엔 좀

      " 우 " 썅 "   이건 진짜 내가 목격했슴 ~~

          김순경의 쐐기를 박아버린 저 한마디에 그경찰은 뒷덜미를 한웅큼잡아쥐며  혈압의 압박에???~~~

         못이겨 뛰쳐나갔고

      잠시후 가게 이름을 지눈깔로 확인하고 돌아온후? --  그누군가 정치인 미국으로 토끼듯이 조용히 사라져 버렸고

      우리도 그후 대충마무리 짓고 파출소를 나왔다.

          나오면서 보니 저기저 나무밑에서 누가 쪼그리고 앉아 담배를 피우고 있길래 조용히가보니

        그 경찰관이었다.  ~~~

           후배 녀석이 " 형님 우리 저경찰 한번 더 빡 돌게 만들어 줄까" 하는걸-- 아 더이상허면

          저 색히 혈압터져뒤진다.허며  간신히 말려 돌아오는데

          그 경찰..  혼저 쭈그리고앉아  슬쓸히 담배연기를 내 품으시며 ! ~~~

  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  그-- 가게 이름한번 x 같네

          진짜 가게 이름 x 같네  만

          읍쪼리더라.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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